한국외대 디지털특성화대학 ‘사과대학교’팀, ‘UN 피스코’에 사과 판매 수익 100% 현물 기부
-SEO 전략과 마케팅 이론 적용한 실전판매 프로젝트 성공 및 기부실천
▲사진설명= 18일 오후 UN 피스코 사무실에서 진행된 기부 행사에서 함께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UN 피스코 허준혁 사무총장,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채은 학생, 에이스백 정재윤 대표, 한국외국어대학교 GBT학부 조명환 교수, UN 피스코 윤순진 총괄본부장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과 한국외국어대학교 글로벌 창업지원단(단장 이정)이 운영하는 2025 소상공인 디지털 특성화 대학의 실습과정 ‘직접 팔아보자! 실전형 셀러 되기’에 참여한 ‘사과대학교’ 팀이 경북 청송 사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 전액을 UN피스코(허준혁 사무총장)에 기부했다.
프로젝트 초기 단계에서 청송 부사 사과의 관련된 온라인 검색 데이터를 분석하고, 한 달간의 키워드 검색량과 경쟁사를 면밀히 조사해 SEO(검색엔진최적화)에 유리한 키워드를 선정했다. 이를 바탕으로 광고 없이 SEO 만으로 '사과 효능', '사과 종류' 등 7개 주요 키워드를 네이버 최상단에 노출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상세페이지 제작과 썸네일 디자인, 사진 촬영 등 모든 콘텐츠는 팀이 직접 제작했다. 위탁 판매를 위한 협력 업체와의 소통을 통해 유통 체계도 구축했다. 아울러 판매 촉진을 위해 유튜브 홍보 영상과 브랜드 노래, 로고, 브랜드 네임까지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하는 등 마케팅 전 과정을 주도했다.
“사과대학교” 팀은 이채은, 정재윤, 조이영 3명이서 한 달간의 판매 기간 동안 실질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록했으며, 발생한 수익금 전액은 UN 피스코의 활동 지원에 기부됐다.
정재윤 팀장은 “시작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몰랐으나 조명환 지도교수님의 지도 덕분에 좋은 성과가 나왔고, 기부까지 진행되어 마라톤을 완주한 기분이었다” 며 소감을 밝혔다.
이채은 팀원과 조이영 팀원은 “SEO 및 마케팅 목표 성과 달성을 통해 실무에서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이 되었다”라고 전했다.
프로젝트를 지도한 조명환 교수는 “학생들이 디지털 마케팅과 창업 실무를 직접 경험하며 실전 경험을 통해 성장할 기회를 제공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학생들의 실전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사과대학교’ 팀이 판매한 경북 청송 사과는 소비자들에게 좋은 품질과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해 소비자 만족도 또한 높았다는 평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