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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始作)의 의미와 유엔피스코 글로벌 화상포럼 [허준혁한방]


또 한주가 시작(始作)되었다. 시작의 始(시)는 女(녀)+台(태) 인데, '여자의 뱃속에 아이가 생기는 일이 시초'라는 데서 비롯된 한자이다. 作(작)은 '짓다' '만들다' 등의 뜻으로, 始作(시작)은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아이를 만드는 일' 즉, '잉태(孕胎)를 위하여 처음으로 행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시작은 마음먹기에 달린 것이라고도 할 수 있다. 새해가 와도, 새달이 되어도 진정 시작으로 생각하지않으면 여전히 지난해, 지난달에 머물러 있는 것이다. 인생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지금부터 시작이라고 생각하는 그 시점이 바로 시작이다.


글로벌 화상포럼을 처음 해보고 느낀게 정말 많고 좋은 아이템도 많이 떠올랐다. ‘처음’을 뜻하는 초(初)는 옷(衣)을 만들려면 칼(刀)로 마름질부터 해야 한다는 데서 뜻이 나왔다. 어머니가 아기를 잉태하고 옷매무새를 고쳐입는 순결하고 소중한 마음... 그런 마음으로 한주를 시작하면 어떨까? 


이번 주에는 어떤 결실을 맺을 것이며 그러기위해 어떠한 것을 잉태해야할까? 앞으로 화상회의를 통해 수시로 만날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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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0-09-21 09: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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