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피스코 겨레말교실(10)
남 : 벼룩의 간을 빼먹는다
북 : 모기다리에서 피빼먹겠다
남 : 하룻강아지 범 무서운줄 모른다
북 : 개미가 정자나무 건드린다
남 : 구더기 무서워 장 못담글까
북 : 범무서워 산에 못가랴
남 : 재주는 곰이 부리고 돈은 주인이 챙긴다
북 : 비는 하늘이 주고 절은 부처가 받는다
남 : 쥐도 궁지에 물리면 고양이를 문다
북 : 노루도 약이 나면 뒷다리를 문다
남 : 고양이에게 생선맡기기
북 : 범보고 애보라기
남 : 우물에 가 숭늉 찾는다.
북 : 돼지 꼬리 잡고 순대 달란다.
남 : 지렁이도 밟으면 꿈틀한다
북 : 고인 물도 밟으면 솟구친다
남 :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라
북 : 구운 게도 다리를 떼고 먹어라.
남 : 오르지 못할 나무는 쳐다보지도 말라
북 : 이빠진 강아지가 언 똥에 덤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