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리는 비가 전부 다이아몬드라면? [허준혁한방]
어제 태어나 화성을 처음 보면서 그동안 참 하늘을 안보며 살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별이 쏟아질듯 많았던 밤하늘을 바라보던 어린시절이 떠올랐다.
"저별은 나의 별 저별은 너의 별"... 그런데 다이아몬드로 이뤄진 별이 있다면 어느별을 가질까? ㅎ 실제로 다이아몬드행성이 있다. 지구에서 40광년 떨어진 행성인 게자리 55캔크리(cancri)e가 바로 그 것이다.
55e는 지구보다 2배 정도 큰 지름을 가지고있고, 질량보다 약 8배 무거운 행성으로, 가스행성인 목성과 달리 수성, 금성, 지구, 화성처럼 암석질로 구성되어있으며 크기는 지구의 5배정도라 슈퍼지구라 불린다.
그런가하면 천왕성이나 해왕성에는 다이아몬드 비가 내린다고한다. 비처럼 쌓인 다이아몬드는 수백만 캐럿에 이를 정도로 클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약 다이아몬드 행성을 정복 한다면 그사람은 지구는 물론 우주 최고의 부자가 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낮의 온도가 2427도에 달하고 밤의 온도도 낮보다 1천도 낮지만 1107도라고 한다.
또 지구와의 거리는 40광년 빛의 속도로 40년이 걸리니 왕복하면 80년이 걸린다. 현실적으로 갈 수 없기도 하지만, 다이아몬드를 캐온다고 해도 희귀성이 떨어져 가격이 곤두박질칠 게 뻔하다.
뭐니뭐니해도 숨쉬고 살고있는 지구가 우리에겐 다이아몬드보다 더 소중한 것은 두 말할 필요도 없다. 하지만 기분좋은 상상은 그나름 의미가 있다. 가끔은 하늘도, 밤하늘도 보며 살아야겠다. 오늘도 신나는 하루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