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전지형 인간'과 '충전지형 인간' [허준혁한방]
전자제품을 개봉을 한 뒤 가장 먼저 버리는 게 '스티로폼'이고, 그다음으로 버려지는 게 '건전지'이다. 스치로폴은 1회용이고, 건전지는 대체재가 많기때문이다.
스치로폴은 제품을 보호하고 건전지는 제품을 작동시키지만 다써버리면 어찌할 수 없는 폐기물 대상 1호이다. 반면 충전지는 끊임없는 충전을 통해 반영구적인 수명력을 발휘한다.
자신이 '스티로폼형 인간'이나 '건전지형 인간'은 아닌지 냉정한 자기평가가 필요하다. 1회용이나 대체재로도 감당할수없는 '충전지형 인간'으로서 나만의 아성을 갖고 있어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