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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피스코, 제578주년 한글날 맞아 ‘제3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 개최
  • 편집국
  • 등록 2024-10-01 16:4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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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8주년 한글날 맞아 ‘제3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 개최 

- 심사일 10월 9일(한글날) / 시상식 11월 8일 개최 예정) 



2024년 9월 30일(월) 오후 2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 에서 ‘제3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 개회식이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578주년 한글날을 기념하여 한글의 우수성과 중요성을 국내외 에 널리 알리고자 마련된 행사로, 다문화 가정, 외국인, 청소년 및 일반인 참 가자들이 한글의 아름다움과 그 가치를 재조명하는 기회를 가졌다. 


백일장은 사단법인 유엔한반도평화번영재단(UN피스코, 이사장 김덕룡), 귀 츨라프 한글문화원(대표 노광국), 힐링터치커뮤니티(대표 이성애 목사)가 공동 주최했다. 개회사는 서울특별시의회 최호정 의장과 귀츨라프 한글문화원 노광국 대표가 맡았다. 


최호정 의장은 한글이 한국의 역사적·문화적 상징으로서 전 세계 에 널리 전파된 것은 세종대왕의 창제와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헌신 덕분이라 고 강조하며, 이번 백일장이 한글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노광국 대표는 독일의 직장 선교사인 칼 귀츨라프가 1832년 조선왕국을 방문해 주기도문을 최초로 한글로 번역하였고, 그해 11월 에는 세종대왕이 1443년에 창제한 한글의 과학적 구조를 영어와 독일어로 세 계에 알렸던 점을 강조했다. 노 대표는 참가자들이 칼 귀츨라프의 업적을 되새기고 한글의 중요성을 재인식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백일장의 주제는 세 가지로 구성되었다:

세종대왕과 칼 귀츨라프: 세종대왕이 1443년에 창제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 에 알린 독일 선교사 칼 귀츨라프의 업적을 탐구하는 주제. 


귀츨라프와 원산도 감자: 칼 귀츨라프 선교사가 조선왕국에 전한 농업적 혁신, 특히 원산도에서의 씨감자 재배를 중심으로 다루는 역사적 주제. 


나의 삶과 한글: 한글이 개인의 삶에 미친 영향을 서술하는 주제. 


심사 기준은 주제가 잘 드러났는가(40점), 글의 짜임이 형식에 맞는가(30점), 문학적 표현력이 우수한가(30점)로 나뉘며, 심사는 10월 9일 한글날에 진행됩 니다. 심사위원으로는 세계한국어문학회 구명숙 회장과 류현숙 시인이 참가자 들의 작품을 심사할 예정이니다. 


원고 분량은 제한이 없으며, 백일장 원고는 해외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는 참 가자들을 배려하여, 한글을 전혀 모르는 외국인들도 독일의 칼 귀츨라프 선교 사가 한글을 반나절 만에 배워서 주기도문을 한글로 번역했듯이, 이들도 한글 을 빨리 배워서 이번 귀츨라프 한글백일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10월 9일 한글 날 오전 9시까지 이메일 easttrust@naver.com로 접수받기로 하였다. 


시상식은 2024년 11월 8일 금요일에 UN피스코 사무국에서 개최된다. 


시상식은 1832년 11월에 칼 귀츨라프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즉 ‘백성을 가르치는 바른 소리’)의 자음과 모음 체계에 관한 소논문을 발표한 것을 기념 하는 행사로, 세계 최초로 한글의 과학적 우수성을 영어와 독일어로 세계에 알 린 귀츨라프의 공로를 기리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자리이다. 


한편, 귀츨라프 한글문화원은 2020년 8월 15일 전 청와대 경호차장 및 카이스 트 부총장을 역임한 고 주대준 장로가 사단법인 한국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이 사장 겸 세계기독교직장선교연합회 대표회장 재임 중에 설립하였다. 주대 준 장로는 귀츨라프 한글문화원을 설립하면서 세종대왕이 1443년에 창제한 한 글은 세계에서 가장 배우기 쉬운 과학적인 문자로서 한국에 온 최초의 직장 선교사인 독일의 칼 귀츨라프에 의해 1832년에 세계 최초로 서양에 알려졌으 므로, “한글은 복음의 고속도로”라고 강조한 바 있다. 


귀츨라프 한글문화원은 한글의 세계적 확산과 칼 귀츨라프 선교사의 업적을 기리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매년 3월에는 충청남도 보령시 와 해저터널로 연결된 원산도에서 귀츨라프 감자심기 행사를 열고, 6월에는 원산도에서 귀츨라프 감자 캐기, 10월 9일 한글날에는 귀츨라프 감자 판매 수 익금으로 귀츨라프 한글백일장을 개최하여 다문화 가정에게 장학금을 수여하 고 있다. 


이번 ‘제3회 칼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은 고 주대준 장로 의 유업인 '2032 칼 귀츨라프 한글 세계화 200주년 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 행되었다. 칼 귀츨라프는 1832년 7월 17일부터 8월 17일까지 조선왕국을 방문한 최초의 개신교 선교사이자 의사로, 황해도 장산곶 앞바다의 ‘큰 섬’(현재의 백령도 또 는 황해도 몽금포)에 도착한 후 조선 서해안을 따라 남하하며 7월 25일부터 8 월 12일까지 충청남도 보령시 원산도에 머물렀다. 


1832년 7월 27일 주기 도문을 한글로 최초로 번역하고, 1832년 7월 30일과 31일에는 각각 감자 재 배법과 포도 재배법을 전수했으며, 1832년 8월 2일에는 감기에 걸린 원산도 주민들에게 의약품을 나누어 주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그는 1832년 8월 17일 제주도를 통과해 마카오로 귀환하였으며, 같은 해 11월 ‘Remarks on the Corean Language’라는 제목으로 훈민정음의 자음과 모음 체계의 과 학적 특징을 설명한 소논문을 영어로 Chinese Repository Vol. 1, No. 7에 발표하며, 세계 최초로 세종대왕이 창제한 한글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 다. 이번 ‘제3회 귀츨라프 글로벌 한글백일장’은 칼 귀츨라프의 이러한 업적을 기리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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